[톡한방 건강강좌] 경락한의원 김종혁 원장, 의학과 면역 치료 강연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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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이 강한 사람은 잘 아프고 잘 낫는 사람이다

경락한의원 김종혁 원장이 10월 23일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열린 부산일보여성대학에서 ‘경락 의학과 면역 치료’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종혁 원장은 “우리 인생에는 노화와 질병이라는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애들 좀 키우고 나도 내 시간 가지고 놀러가고 여행도 다녀야 할 시기에 무릎이 아프고 또는 치매로 소중한 가족들을 못 알아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사람의 평균 수명은 늘고 있지만 건강 수명은 줄고 있다. 백세시대를 마냥 반가워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노년의 인생에서 중요한 정보는 어느 병원이 잘하더라 그런 얘기일 것이다.”라는 말로 강의를 이어갔다. 건강관리에 대해 김 원장은 “의료에 있어서 환자가 주인공, 의사는 가이드이다. 세탁기나 냉장고도 여러 종류가 있듯이, 치료도 답이 하나가 아니다. 단 하나의 진리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런 것은 없다.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또한 “인생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기초적인 의학 지식은 있어야 된다. 의학에는 크게 두 가지 조류가 있다. 그중 하나는 질병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다.”며 “물건 살 때처럼 내가 어느 정도 방향을 가지고 의사를 만나서 상담을 하면서 나한테 맞는 가이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원장은 “오늘 얘기할 면역에 관한 이야기는 후자 쪽에 속한다. 경락은 우리 몸이 원래 질병과 싸우는 힘, 질병에 저항하는 힘을 강하게 자극하는 특이점이 있는 것으로 약침을 통해 경락에 정제된 약물을 넣으면 효과가 증폭된다,”고 얘기했다.

김 원장은 계속해서 ‘경락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와 본질적으로 싸우는 기술인 면역’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결론 부분에서 김 원장은 “건강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다.”, “면역이 강한 사람은 잘 아프고 잘 낫는 사람이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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