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가축시장 폐업상인, 컨설팅으로 새로운 도전 시도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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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구포가축시장 폐업상인들을 대상으로 29일, 30일 업종전환 컨설팅을 실시했다.

부산광역시와 북구, 소상공인희망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컨설팅에서는 상권 분석과 경영컨설팅, 업종 추천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 졌으며, 컨설팅에 참석한 10여명의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업종전환을 하겠다는 강한 열정을 엿 볼 수 있었다.

특히 업종과 관련하여 수제맥주, 구포국수 등 특화된 거리를 조성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업종 선정, 유사 사례, 지원 사항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질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2019년 7월 1일 구포가축시장 폐업상인 지원 협약에 따라 폐업상인들에게는 구포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 조성될 임대상가가 지원되며 그동안 생업 정리 등의 시간을 가졌던 상인들은 성공적인 업종전환을 위한 첫걸음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되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구포가축시장 정비의 성공은 주차장, 주민쉼터 등의 인프라를 갖추는 것만이 아니라 무엇보다 상인들의 성공적인 업종전환"이라고 강조하면서 "11월 중 가축시장 상인들과 선진지 견학, 창업 아카데미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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