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윤도현 "별명이 가요계의 귀염둥이"…헨리 "머리 숱이 풍성해서"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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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체력을 키워야겠다고 마음 먹은 헨리와 함께 자전거와 스케이트보드를 같이 타기 위해 윤도현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도현은 스튜디오에도 깜짝 등장해 YB의 대표곡 '나는 나비'를 불렀다. 윤도현은 '나 혼자 산다'에서 혼자 여러 가지 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헨리를 인상적으로 보았고, SNS를 통해 먼저 연락했다. 윤도현은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연락해서 응원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헨리는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윤도현이 원곡 가수 김범수와 '보고 싶다'를 부른 영상을 감명 깊게 보았고 오디션에서도 '보고 싶다'를 불렀다고 밝혔다. 헨리는 "형처럼 여러 사람한테 좋은 에너지 줄 수 있는 사람, 저는 그렇게 되고 싶다. 캐나다에서 형 영상 보고 저는 노래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윤도현은 그럼 불러보라고 해서 즉석에서 둘은 듀엣을 맞췄고, 헨리는 먼저 자기에게 손 내밀어 준 윤도현에게 감사해하며 왜 먼저 연락했는지 이유를 궁금해했다. 윤도현은 "음악적 재능을 더 잘 가꾸고 다듬으면 꽃들처럼 (헨리가) 잘 필 수 있을 것 같아서. 옛날에 선배님들이 나한테 그렇게 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어떤 선배들이 그랬냐고 헨리가 묻자, 윤도현은 "조용필 선배님, 강산에 선배님, 전인권 선배님… 볼도 꼬집어주시고 그랬다"라고 답했다. 헨리가 놀라자 "몰랐구나. 나 '가요계의 귀염둥이' 별명 있었다"라며 "지금도 다들 귀엽다 그래. 날 보고"라고 능청을 부렸다. 그러자 헨리는 머리숱이 풍성해서 그렇다고 이유를 추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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