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미지역 해외시장 개척 성황리 마무리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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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 수출시장개척단이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LA에서의 활발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거창군 제공 거창군의 수출시장개척단이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LA에서의 활발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 수출시장개척단이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LA에서의 활발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척단은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수출업체 등 17명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활동을 펼쳤다.

개척단은 먼저 캐나다에서 화교 물류전문업체와 50만 달러 수출계약과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가조 항노화 힐링랜드에 접목 가능한 클리프워크(Cliff walk) 설치 방안과 무장애 테크로드 활용 방안을 찾아 서스펜션 브리시지 파크를 방문했다. 여기서 가조 항노화 힐링랜드에 대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또 거창군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그랜빌 아일랜드를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얻기도 했다.

이들은 캐나다에 이어 미국 LA에서도 활발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계속 이어갔다.

먼저 LA지역 대형유통매장과 연계해 현지 소비자들이 거창군 농특산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판촉행사와 미국 수출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거창군의 수출시장개척단이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LA에서의 활발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거창군 제공 거창군의 수출시장개척단이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LA에서의 활발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거창군 제공

특히 이날 상담회에서는 거창군과 현지대형유통업체와의 수출업무협약, 산약선영농조합법인 오미자청 50만 달러, 부각 전문 기업 ㈜하늘바이오 50만 달러, 한방화장품 회사인 ㈜하늘호수 10만 달러 등 총 11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출전문기관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를 방문해 거창군 상품들의 미주시장 수출에 대한 자문과 거창군 기업인들과의 수출상담 뿐 아니라 실질적인 대미수출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지 라디오매체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거창 농특산식품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구 군수는 거창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농부의 정성으로 생산한 거창 농특산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해 교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수출개척단 마무리 일정은 거창의 미래먹거리를 구상하는 것으로 엘도라도 리저널 생태공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출시장개척단은 “구인모 군수가 팔이 퉁퉁 부어 병원을 두 번이나 찾아가는 고통 속에서도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60만 달러의 수출협약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성과와 더불어 해결해야하는 많은 숙제를 안고 이번 해외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류영신 기자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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