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치매노인 위한 아이디어 개발대회 개최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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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수상 3팀, 현장서 프로그램 진행 기회 가져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 노인복지보건학과(학과장 김진)는 지난 6일 치매관리보건 부전공 및 복수전공자 95명이 개발한 치매노인을 위한 사회서비스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치매노인을 위한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개발대회’를 개최했다.

치매관리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금정구노인복지관 조수경 관장,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 최윤정 관정, 라파엘노인데이케어센터 한정원 센터장, 사회서비스센터 박미진 센터장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깔깔깔! 색깔올림픽’(김혜지 외 7명) △65세 이상 노인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인 ‘DS히어로 Digital Senior’(최재원 외 5명) △원예치료 기법을 활용한 남성노인 대상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꽃을 든 남자’(송효은 외 5명)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노인복지현장에서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받으며 실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기회를 갖는다.

조성문 기획정보처장은 “우리 대학은 자체적인 특성화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취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설계자를 육성하고 있다”고 하며 사회문제 해결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방법에 대해 강조하며 이번 대회의 목적이 노인복지 전공자들이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이해하고 과학적인 사회서비스 기획역량을 배양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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