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체육행사 개최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한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부산 신항에 입출항 하는 선원들의 화합과 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신항 선원회관에 설치된 농구장에서 외국인과 항만근로자를 대상으로 농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체육행사는 부산항만공사가 부산신항에 입출항 하는 선원의 건전한 여가와 건강증진을 위해 2017년 설치한 시설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항만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와 노동조합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함께 함으로써 선원뿐만 아니라 부산 신항과 연관된 다양한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다국적의 풍성한 행사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팀 구성은 필리핀, 미국 국적의 선원이 포함된 2팀과 항만근로자 및 항운노동조합 2팀 등 총 4팀으로 토너먼트를 통해 승자를 가리게 되었고 승패를 떠나 맘껏 먹고 마시며 땀 흘리는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다 같이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센터를 알릴 수 있는 여러 기념품과 등수별 부상을 함께 제공함으로서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대회를 경쟁심을 통해 열심히 뛰고자 하는 의욕을 고취시킨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 할 만 하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육행사를 계기로 먼 타국에서 고생하는 선원과 이를 위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구현하고자 하는 복지고용센터의 역할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내년부터는 참가팀 및 국적을 다양하게 선별하여 더욱 큰 대회로 자리매김하고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