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젝시믹스 ‘하이 플렉시 조깅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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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허물어진 ‘애슬레저’ 트렌드로 인해 평상시에도 레깅스 차림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흔히 레깅스는 요가나 필라테스와 같은 실내 운동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기능성 소재 사용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야외 운동을 위한 스포츠웨어로도 주목받는 추세다.

탄력감·땀 흡수 돋보여

잦은 세탁에도 변형 적어

국내 대표 애슬레저 패션 브랜드 ‘젝시믹스’는 조거와 레깅스를 결합한 ‘조깅스’(사진)를 새롭게 선보였다. ‘조거(Jogger)’는 조깅하는 사람 또는 운동복을 뜻하는 단어다. 조깅할 때 입는 레깅스로 출시됐지만 러닝, 하이킹, 휘트니스, 액티비티 등 다양한 스포츠웨어로도 착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제품의 특징은 고밀도의 ‘하이게이지’ 원단을 편직해 쫀쫀한 탄력감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섬유의 굵기를 줄이고 밀도를 높인 자체 개발 원단을 사용해 피부에 닿으면 코튼처럼 부드럽고 매끄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특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땀을 빠르게 흡수 건조시켜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복원력과 형태 안정성이 뛰어난 사방스판원단을 사용해 잦은 세탁에도 변형이 적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조거 팬츠의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트렌디함을 배가시킨 점도 돋보인다. 아웃포켓을 엉덩이 부분에 넣어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시선을 분산시켜 자연스럽게 힙라인을 커버해준다. 레깅스의 바깥 라인에는 이중 절개선이 들어가 슬림한 다리 라인을 부각시켜 주며 안쪽에 하나의 절개선을 추가로 넣어 다리에 가해지는 압박을 낮췄다. 레깅스의 안쪽 허리를 잡아주는 내장 밴드와 바깥 스트링이 이중으로 허리라인을 잡아줘 달리는 중이나 격한 운동 중에도 흔들림이 없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레깅스는 기능성 소재 사용으로 운동 효과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근육의 움직임을 관찰하기에도 용이해 운동복으로 입기 좋다”며 “조깅스는 레깅스의 기능성에 레터링 스트링, 이중 절개선 등 디테일한 요소를 더해 운동과 패션이 접목된 트렌디한 조깅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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