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 도쿄 한복판서 마약 갖고 있다가 체포 '충격'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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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로즈드 노트' 스틸컷 영화 '클로즈드 노트' 스틸컷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의 유명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33)가 16일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NHK와 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16일 오후 "사와지리 에리카가 합성 마약 MDMA(엑스터시)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내용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사와지리는 이날 도쿄 시내에서 합성 마약으로 분류되는 약물을 소유하고 있다가 경시청 조직범죄대책부 5과에 마약 단속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다만, 사와지리가 소지한 마약의 양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도 마약 혐의는 중범죄로 취급되는 만큼 사와지리 에리카의 연예계 활동은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와지리는 2003년 후지TV 드라마 '노스 포인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1리터의 눈물'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국내에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와지리는 연예계 데뷔 이후 '논란의 아이콘'으로 수많은 구설에 시달려왔다. 공식석상에서의 불성실한 태도로 연일 도마에 오르는가 하면 22세 연상의 예술가와 결혼을 발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스페인 남성과의 불륜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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