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19일 첫 방송…장성규 프리랜서 선언 후 수입공개 및 어머니 출연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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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 [KBS 제공] 방송인 장성규 [KBS 제공]

KBS 2TV의 신규 예능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이 19일 첫 방송된다. 프로그램 메인 MC를 맡은 장성규는 소비 패턴을 관찰하는 VCR 첫 회 주인공으로 나선다. 장성규는 방송에서 프리랜서 선언 후 늘어난 자신의 수입을 공개하고, 장성규의 어머니 또한 깜짝 출연해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18일 여의도 KBS는 사옥에서 신규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기훈석 PD는 "전 그냥 '워크맨'의 팬으로서 기획했다. 사실 섭외하면서도 출연해줄지 몰랐는데 고마웠다"며 "솔직함이 과할 정도다. 자기 수입 얘기도 거침없이 하고, 자기 아파트 동호수와 비밀번호까지 얘기하더라. 제작진을 믿고 최대한 솔직하게 한다. 궁금한거, 좋다 싫다 다 말한다"고 강조했다.


기 PD는 "사실 워크맨 보는 사람은 아나운서 아니고 개그맨인줄 안다. '퀸덤'처럼 딱딱한 진행만 할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발랄하고 솔직한 톤을 치면서도 20대 미주 30대 치타 40대 럭키 비연예인 크리에이터까지 연령, 관심사, 친분 없는 사람들을 모아놨는데도 잘한다. 저희끼린 유재석이나 김구라만큼 괜찮은 대진행자 같다"며 장성규에 대해 칭찬을 덧붙였다.


또한 "온몸과 온 정신을 다 던진다. 저희 오프닝 촬영 때 도착해서 올라오는데 30초도 안 걸리는데, '안녕하세요 KBS의 아들 장성규입니다'하고 큰절을 시작으로 방문객 하나하나와 인사하면서 30분 넘게 했다"면서 "보통 출연자는 제한된 시간이 있고, 제작진은 더 찍으려고 하는데, 2회 찍고 나니 제작진이 장성규씨에게 '제발 그만하자 우리 편집해야된다' 할 정도다. 본인이 온몸을 다 던진다"고 강조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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