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 2019 인천세계문자포럼 전문가회의 공동 주관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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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14일 인천 송도에서 세계적인 문자 연구자들과 연구 성과 공유

인천세계문자포럼 토론. 경성대학교 제공. 인천세계문자포럼 토론. 경성대학교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트라이볼에서 열린 인천세계문자포럼에 참여하였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인천세계문자포럼은 매년 국내외 저명한 문자 연구자들 참여하여 세계의 문자 연구 동향과 문자콘텐츠 현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은 14일에 열렸던 전문가 세션을 공동 주관하였으며, 연구진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한자문명연구사업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의 현황과 결과를 공유하고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인천세계문자포럼 둘째 날 개최된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문자기호학 기반으로 문자콘텐츠를 연구하는 인하대학교 백승국 교수와 인지기호학랩 연구원들이 세계문자 기호체계와 4차 산업시대의 문자 발전 방향 등에 관해 발표하였으며, 이어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의 단장 하영삼 교수, 부단장 양영매 교수를 비롯하여 강용중, 김학재, 전국조, 조정아 연구교수가 동아시아 문명 발전에 끼친 한자의 영향, 한자 관련 문화콘텐츠와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은 ‘한자와 동아시아 문명연구-한자로드의 소통(疏通), 동인(動因), 도항(導航)’이라는 주제로 인문한국플러스 해외지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언어학과 인문사회학, 인문학과 ICT가 결합하는 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통한 인문학대중화 및 한자문화산업화에도 힘쓰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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