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 정시 반영 비율] 수능활용지표·영역별 반영 비율·가산점 등 따져야

이현정 기자 ed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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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지원에 앞서 대학별 과목 반영 비율과 활용 점수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로학원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모습. 연합뉴스 정시 지원에 앞서 대학별 과목 반영 비율과 활용 점수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로학원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모습. 연합뉴스

정시 모집은 수시 모집과 달리 수능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 일반전형(인문, 자연)을 기준으로 했을 때 서울 주요 대학에서 수능 이외의 전형요소를 반영하는 대학은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나군)로 수능 80%+군면접·체력검정 20%로 학생을 선발하며, 한양대(인문,자연(나군))가 수능 90%+학생부교과 10%로 학생을 선발한다. 연세대 국제계열(나군)은 서류 60%+면접 40%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 기준이 설정되어 있다. 이 외 대부분의 대학은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에 따라서 수능활용지표,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다르므로 유불리를 따져 지원해야 한다.

△고려대=인문계열, 간호대학, 컴퓨터학과, 가정교육과, 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응시자가 지원이 가능해 인문·자연계열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 과탐을 응시하여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국어, 사과탐을 반영하며, 전 계열 영어와 한국사는 응시하여야 한다.

정시 모집 대부분 수능 100%로 선발

일부 대학, 수능 외 전형요소도 반영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군면접 20%

한양대, 학생부교과 10% 배점

연세대 국제계열, 면접 40% 반영

수능은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사용하며 탐구영역의 경우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열과 가정교육학, 체육교육학과의 경우 국어와 수학에서 동일하게 가장 높은 36% 반영비율이 배정되어 있으며, 자연계열은 수학이 38%로 반영비율이 가장 높다. 컴퓨터학과와 가정교육학과의 경우 수(가)와 과탐 응시자는 자연계열, 수(나) 또는 사탐응시자는 인문계열과 동일한 반영비율을 배정한다. 디자인조형학부는 국어 반영비율이 56%로 가장 영향력이 크다.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며 수능 최저 기준은 수학(가) 1등급 또는 과탐(2과목) 1등급이다.



△서강대=전 계열에서 국어, 수학(가·나), 사과탐을 반영하므로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여 국어 1.1, 수학1.5, 탐구 0.6의 가중치를 적용한다. 반영비율은 수학이 46.9%, 국어 34.4%이며, 수(가) 응시자의 경우 표준점수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인문·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응시자가 지원이 가능하여 인문·자연계열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가), 과탐을 응시하여야 한다. 영역별 수능활용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수학 40%, 국어 33%, 탐구 27%로 수학의 반영비율이 가장 크다. 영어와 한국사는 감점제를 활용한다.

△성균관대=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응시자가 지원이 가능하므로 인문·자연계열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가), 과탐을 응시하여야 한다. 영역별 수능활용지표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는 표준점수, 수학과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또 자연계열은 국어와 수학의 경우 표준점수,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와 수학이 동일하게 40%로 가장 높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탐구영역 1과목과 대체가 가능하다. 자연계열은 수학 40%, 과탐 35% 순으로 영향력이 크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수를 부여한다. 미술과 디자인학과의 경우 수학을 반영하지 않으며, 국어와 탐구에서 균등하게 50%씩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의 경우 탐구영역은 반영하지 않으며 국어 60%, 수학 40%이다.

△연세대=인문·체능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응시자가 지원이 가능하므로 인문·자연계열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가), 과탐을 응시하여야 한다. 영역별 수능활용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와 수학이 동일하게 33.3%로 가장 높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탐구영역 1과목과 대체가 가능하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탐이 33.3%로 동일하게 반영비율이 가장 높다. 영어는 다른 영역 대비 반영비율이 낮게 책정되어 있으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수를 부여한다. 예능계열의 경우 국어영역 반영비율이 66.7%로 가장 높다. 국제계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가) 탐구(2과목) 4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수(나) 등급합 7)이며, 영어 1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중앙대=인문계열, 사진, 디자인, 영화, 체육교육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응시자가 지원이 가능해 인문·자연계열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가), 과탐을 응시하여야 한다. 인문계열, 사진, 디자인, 영화, 체육교육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탐구영역 1과목과 대체가 가능하다. 영역별 수능활용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인문, 영화, 체육교육의 경우 국어와 수학이 동일하게 40%로 반영비율이 높으며, 자연계열은 수학이 40%, 과탐이 35%순으로 반영비율이 크다. 사진과 디자인학과의 경우 국어와 탐구에서 동일하게 40%로 반영비율이 크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양대=인문·상경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나), 영어, 사직탐 응시자가 지원이 가능해 자연계열 학생은 지원 할 수 없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직탐 응시자가 지원이 가능하다. 또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탐구영역 1과목과 대체가 가능하다. 자연계열의 경우 과탐Ⅱ 응시자는 3%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역별 수능활용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탐구영역 모두 30%로 반영비율이 동일하며, 상경계열은 수학 40%, 국어 30% 순으로 높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영역이 35%로 동일하게 가장 높다. 영어는 10%로 반영비율이 배정되어 있으며,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을 한다.

이현정 기자 ed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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