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사천시 신수도 인근서 기관 고장 표류 낚싯배 구조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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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가 표류 중인 낚싯배에서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가 표류 중인 낚싯배에서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낚시객 등 5명이 탄 낚싯배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9시 20분께 사천시 신수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낚싯배 A(9.77t)호에서 승객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는 이날 오전 7시께 사천 팔포항에서 낚시객 3명을 태우고 출항, 사고 해역 인근에서 낚시한 뒤 포인트를 옮기기 위해 이동 중 엔진이 꺼졌다.

통영해경은 50t급 경비정과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객 3명을 우선 구조해 삼천포 팔포항으로 이송했다. 선장과 선원은 사고 선박에 남았다 또 다른 선단선을 통해 팔포항으로 입항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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