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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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평가 … 전년 대비 모든 항목 상승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에 선정됐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3단계 수직 상승해 2등급 최고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모두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대비 0.28점 상승한 8.65점이고, 외부청렴도는 0.21점 상승한 8.81점, 내부청렴도는 0.46점 상승한 8.19점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9일 610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9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는 공공기관의 부패 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소속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

해운대구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1년 동안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청장 중심 청렴정책 추진 현안회의 개최,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전 직원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부당한 예산집행 관행 근절 노력 강화, 전 직원 설문에 따른 공직문화개선 실천운동 등 32개의 청렴시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공직자 모두가 체감하는 반부패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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