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2019 서울국제발명전시회」금상 등 수상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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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16일 최근 개최된 「2019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과 통합되어 개최되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행사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94점의 우수 발명품과 27개국에서 출품된 발명품 600여 점이 대거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많은 눈길을 끌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이 대학 간호학과 여소정, 신혜민, 조준은씨와 보건의료행정과 김규현씨로 구성된 창업동아리‘메디필’(지도교수 정영필, 김경화)이 출품한 ‘보폭이 조절되는 스마트 보조 보행기’를 출품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현재 보급중인 보조 보행기가 노약자나 환자가 힘을 제어하기가 힘들고 2차 사고의 위험이 있는 것에 착안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의 첨단기기를 활용해 이용자의 평균 보폭거리 등을 설정해 보행기 제어와 보폭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자동차공학계열 창업동아리 「Protector(지도교수 홍철현)」가 출품한 '장애인 맞춤형 근골격 보호대'와, 같은 자동차공학계열 창업동아리 「To Take A Number(지도교수 전환영)」가 출품한 '스마트팜 라이트닝 시스템'은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특히 '스마트팜 라이트닝 시스템'은 IOT 벤처기업 ㈜샤픈고트(대표이사 권익환)과 협업하여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석 산학협력단장(부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제고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MBA코스를 개발하여 지역의 주요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창업동아리로 출발해 시제품을 만들어 보던 첫 출발이 이제 사업화 단계에 이르고 있고 실제 창업과 고용창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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