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하차 주진우·김의성 1회당 출연료, 얼마 받았나?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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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 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하차하는 프리랜서 기자 주진우와 배우 김의성 씨의 출연료가 화제다.

16일 오후 7시 방송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주진우 기자와 김의성 씨의 출연료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김의성 씨는 250만~300만 원, 주진우 기자는 600만 원을 받았다"며 "돈 되는 방송이 아닌데, 진행자에게 900만 원 가까이 돈을 쓰는 게 말이 되냐?"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 변호사는 "일종의 뇌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 기자와 친분이 깊은 방송인 김용민 씨는 MBC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인 이날 오전 10시쯤 두 사람의 하차 소식을 먼저 알리면서 “주진우 기자가 스트레이트에서 하차당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오늘 밤 ‘관훈 라이트 클럽’에서 소상히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다”고 예고했다. 김 씨는 MBC가 MC 교체를 공식 발표한 직후엔 해당 내용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며 “최승호 (MBC) 사장님, 계약 기간 만료요? ㅋㅋㅋ”이라고 적기도 했다. 추가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한편, MBC는 "두 MC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이날 방송되는 75회를 끝으로 작별을 고한다"고 밝혔다. MBC는 "회사 긴축 재정에 따른 경비 절감, 프로그램 안착에 따른 사내 인력 중용 방침에 따라 새 진행자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주진우와 김의성의 자리는 MBC 사내 인력인 조승원·엄지인 기자가 대체한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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