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투병 중인 '육종암'은 어떤 병?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김영호 인스타그램 캡처 김영호 인스타그램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을 이겨낸 감동 스토리를 전해 누리꾼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크리스마스 기적' 특집으로 배우 김영호, 모모랜드 주이, 방송인 샘 오취리, 가수 슬리피가 출연했다.

‘육종암’ 투병 소식을 알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김영호는 이날 수술 후 경과와 현재 상태를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암은 5년이 지나야 완치 판정을 받기 때문에 아직 완치는 아니나 많이 좋아진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 ‘육종암’이란 확진을 받았을 당시에 대해 그는 “암 진단 후에 충격으로 일주일 동안의 기억이 없어졌다”라며 당시 충격이 깊었음을 언급했다. 이어 “제 경우 온몸에 전이가 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하는데 다행히도 다른 장기에 전이가 안 됐더라. 기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호가 앓고 있는 육종암은 우리 몸의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대개 덩어리가 만져지다가 통증으로 이어지거나 운동 기능의 변화가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인은 명확히 잘 알려지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 방사선 조사,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결핍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