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강원재 ‘아름다운 연극상’ 수상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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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극계가 만든 제1회 ‘아름다운 연극상’ 수상자로 연극인 강원재가 선정됐다.

청춘나비 소극장 강원재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극장을 운영했고, ‘나는 연출이다’를 통해 신진 연출자를 발굴해왔다.

아름다운 연극상을 위한 모임(허은, 박찬영, 정봉석, 조일영, 최은영, 김남석)은 연극이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 상을 만들었다. 수상자, 수상 분야와 범위를 제한하지 않고 필수 활동 기간이나 소속에 대한 조건도 두지 않는 상이다. 부경대 국어국문학과 김남석 교수는 “제도권에서 주는 상과 다르게 어떤 경계도 적용되지 않는 상이라고 보면 된다”며 “꼭 부산 사람이라거나 특정 단체에 가입한 회원이라거나 하는 경계 없이 연극에 전념하는 연극인에게 주는 상”이라고 설명했다.

‘아름다운 연극상’은 1년에 한 번 모임 회원이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영미 기자 mia3@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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