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음치는 없다 엑시트’(이하 엑시트)는 음악과 예능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음치 스타 5명이 실력파 가수들에게 1대 1 맞춤 보컬 훈련을 받으며 음치 탈출에 도전한다.

멘토의 ‘특훈’을 받는 음치 방송인에는 배우 김응수, 소유진, 이미도를 비롯해 KBS 이혜성 아나운서, 공부의 신 강성태가 출연한다. 이들을 도와 무대를 꾸밀 멘토 군단에는 가수 홍경민과 김태우, 황치열, 홍진영, 듀오 그룹 ‘노라조’가 나선다.

멘토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음치 스타들의 노래 실력에 혼란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정체를 숨긴 채 진행한 팀 매칭에서도 막막한 앞날에 적지 않은 고민을 드러냈다고. 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스타들을 위해 멘토들이 보컬 팁을 공개하는 등 적극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소유진의 활약이 두드러질 예정이다. 노래에 소질이 없었던 그의 예상치 못한 선곡에 남편 백종원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치 스타와 실력파 가수들이 뭉친 다섯 팀의 각양각색 뒷이야기와 연습 과정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 달 동안 무대를 준비해 선보인 음치 스타들의 진일보한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