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다녀간 중국인, 귀국 후 '신종 코로나' 확진… '방역 비상'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정부의 2차 특별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인 탑승객이 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2차 특별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인 탑승객이 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제주도를 여행하고 돌아간 중국인 관광객이 뒤늦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중국 춘추항공 항공편으로 지난달 21일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해 25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여성 A(52)씨가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후인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의 신종 코로나 확진 사실은 중국 춘추항공사가 제주지방항공청에 알리면서 확인됐다. 제주지방항공청은 곧바로 제주도와 국토부 등에 A씨의 제주 방문 사실과 신종 코로나 확진 사실을 전파했다.

A씨와 함께 제주를 방문한 자녀 등은 감염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앞으로 정확한 동선 파악 및 밀접 접촉자 확인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식 발표를 하는 한편, 제주도 차원에서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