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교육부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사업 선정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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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정용각)는 '교육부 대학진로탐색학점제 2020년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대학진로탐색학점제'는 졸업 전 미리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전공이나 교양과목 수업 이외에도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 및 실행한 것을 활동을 설계·수행한 것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대학진로탐색학점제 2020년 운영대학 공모에는 총 38개 대학이 신청해 사업운영 목적/전략, 프로그램 내용, 기반 여건/시스템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한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교가 선정됐다.

부산외대는 진로개발센터에 전담 연구원들을 배치하고 진로교육 인프라 구축, 학생주도형 진로설정, 진로탐색 교과목 운영을 비롯하여 진로공동체 및 진로 멘토양성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를 토대로 부산외대만의 강점을 살린 'BIG ME(Bufs In Global Managing careEer) 진로 학기제'를 사업명으로 하여 외국인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발달 단계를 탐색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자체 학생관리 시스템(NOMAD 인재시스템)을 활용한 학생 커리어 통합 관리 △방학 중 진로탐색 집중이수제 확대 △유학생의 진로탐색 활동 강화 △국제화시대에 맞춘 해외 취·창업 및 글로벌 진로교육을 확대하는 내용을 세부전략으로 추진하여 외국어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내실 있는 사업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정용각 총장 직무대행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자신의 진로를 지속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진로교육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전 생애 진로 개발교육에 힘써 왔다. 이번 교육부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대학 선정에 따라 진로역량을 더욱 강화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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