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연극·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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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리드 특별전’=18일~3월 1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영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캐롤 리드 작품 12편 상영, 국내 최초 단독 회고전. 1940년대 후반 영국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던 감독으로 스릴러 영화의 대가. 스릴러 명작 ‘제3의 사나이’(1949)로 칸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초기작 ‘별들이 내려온다’(1940)부터 ‘퍼블릭 아이’(1972) 등 상영. 일반 7000원. 051-780-6080.


‘인어공주-Song of the Mermaid’=28~29일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 금정문화회관 20돌 재개관 첫 공연으로 마련된 명품 창작발레.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이 이끄는 K-Arts 무용단이 선보이는 무대로 국내에서 전석 매진 신화를 이끌어 왔다. 입장료 2만~7만 원. 051-519-5661~3.


연극 ‘룸넘버 13’=3월 8일까지 BNK부산은행조은극장 1관. 영국 극작가 레이 쿠니의 작품으로 ‘로렌스 올리비에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한 작품. 여당 국회의원과 야당 총재비서의 여야 화합 스캔들을 다룬다. 입장료 3만 원. 1588-2757.


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4월 5일까지 BNK부산은행조은극장 2관.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 오래된 연애에 처음처럼 새롭지 않은 커플 등 다양한 연애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로맨틱 코미디극. 입장료 3만 원. 1588-2757.


원아워=3월 5일부터 8일까지 일터소극장.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극단 물음피의 연극. 구천컴퍼니의 베테랑 저승사자 김 팀장과 신입은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세 명의 망자 때문에 입사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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