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 확진 교인 생활치료센터 입소 거부 후 도주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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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노변동 대구스타디움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대구시는 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노변동 대구스타디움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인의 95%가 검사를 완료했다"며, "9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는 신천지 교인은 전원 고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 거부하고 도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20분께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A(67)씨가 센터 앞에서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난동을 부리자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망갔다.

경찰이 인근에 있었으나 방호복이 없어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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