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위생용품 전성시대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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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더샘의 손 소독제인 ‘퍼퓸드 핸드 클린 겔’. 더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더샘의 손 소독제인 ‘퍼퓸드 핸드 클린 겔’. 더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을 맞은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에서 질병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가 주로 비말·신체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고 알려지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위생 물품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제품 용기나 포장의 ‘의약외품’ 표시와 제조번호·사용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로 개인 위생 의식 높아져

마스크·손 소독제 등 판매량 급증

올바른 사용법 지켜야 충분한 효과

‘의약외품’ 표시·사용기간 확인해야


먼저 마스크는 어떤 마스크를 착용하는가 보다는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인증처 인증 허가를 받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차단력이 우수해도 밀착력이 떨어지면 피부와 마스크 틈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어 얼굴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크리넥스 방역용 마스크 KF94. 크리넥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크리넥스 방역용 마스크 KF94. 크리넥스

크리넥스 ‘방역용 마스크 KF94’는 4단 접이식 디자인을 통해 입에 마스크가 닿지 않게 만들었고, 코 부분에 스펀지 패드가 부착돼 있어 흘러내림을 방지해준다. 5중 구조의 초정전 필터로 더 섬세하게 미세먼지를 차단하며 머리 뒤로 고정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있어서 더욱 확실한 밀착력을 제공한다.

물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손 소독제는 손이나 피부의 살균 소독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손 소독제는 500원 동전 크기만큼 손에 덜어낸 뒤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손톱 밑까지 30초 이상 잘 비비고 문질러 주어야 효과가 있다. 또 사용 후 손이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별도의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더샘 ‘퍼퓸드 핸드 클린 겔’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유해균을 99.9% 제거해주는 겔 타입 손 소독제다. 마일드한 보습 성분을 함유해 세정 후에도 보습 효과가 유지되며 향긋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퍼퓸드 핸드 클린 겔은 휴대용 30mL와 대용량 245mL 2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의약외품 인증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에 대한 인식이 더 강화되면서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손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가꿔주는 손 소독제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니 사이즈는 휴대용으로, 대용량 사이즈는 가정이나 사무실 등 손이 닿는 곳에 비치해두고 수시로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손 소독제뿐 아니라 티슈형, 스프레이형 등 다양한 유형의 위생 용품도 주목받고 있다. 손을 씻은 후에는 핸드폰, 키보드 등 손이 자주 닿는 물건도 소독제를 이용하여 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닥터아토의 손소독 티슈. 닥터아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닥터아토의 손소독 티슈. 닥터아토

닥터아토 ‘손소독 티슈’는 살균소독용 에탄올이 주성분으로 손소독작용과 함께 이물질을 닦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위생적인 제품이다.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바실러스균, 살모넬라균 등의 대상균에 대한 살균력 테스트를 완료해 살균력 99.9% 입증했다.

닥터 브로너스 ‘라벤더 핸드 새니타이저’는 물이나 비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 타입 휴대용 손 소독제다. 에콰도르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사탕수수를 통해 얻은 식물성 발효 에탄올을 사용, 분사 후 30초 이내 대장균·녹농균·살모넬라균·황색 포도상 구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한다. 합성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성분을 담은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닥터 브로너스의 ‘라벤더 핸드 새니타이저’. 닥터 브로너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닥터 브로너스의 ‘라벤더 핸드 새니타이저’. 닥터 브로너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전파 경로로 감염자의 분변이 거론되면서 공중화장실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라벨영 ‘쇼킹히프클린미스트’는 화장실에서 느끼는 찝찝함을 크게 개선해 줄 수 있는 신개념 청결제로 세균이 득실거려 걱정되는 공용 화장실 변기 시트에 직접 분사해 사용할 수 있는 청결 미스트다. 질병이나 감염 원인이 되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의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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