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총학생회, 대구의료원에 모금액 1,090만원 기부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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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37대 소통하는 총학생회’가 지난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의료원에 1,090만원의 모금액을 기부했다.

3월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경성대학교 코로나19 모금 운동은 경성대 재학생, 졸업생과 교직원, 동문회가 참여했다.

경성대학교 총학생회는 이번 모금 운동 기부금액을 2020원으로 정하여 ‘2020년을 다함께 힘내자’는 의미를 기부활동에 담았다. 금액의 규모를 확보하기 위해 그 이상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대구의료원 관계자는 내부 회의를 거쳐 모금액을 마스크 및 의료용품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성대학교 김동은 총학생회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 하루 빨리 현 상황이 마무리되길 바라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기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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