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아트바젤 9월로 연기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 예정이던 6월 페어 일정
9월 17~20일 개최하기로, 15~16일 프리뷰
디지털 플랫폼 ‘온라인 뷰잉룸’ 지속 투자 발표
코로나19 여파로 스위스 바젤에서 매년 6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아트바젤)도 연기됐다.
아트바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지역 사회와 행사 관계자,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6월 개최 예정이던 2020 아트바젤을 9월로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아트바젤은 9월 15일과 16일 프리뷰 데이를 거쳐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메세 바젤에서 열린다. 아트바젤 글로벌 디렉터 마크 스피글러는 “연기 결정을 이해해 준 갤러리에 감사한다. 9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전시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트바젤 측은 어려운 시기에 갤러리를 지원하고 예술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온라인 뷰잉룸’에 계속 투자하고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