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힘내세요” 中 상해 서회구 마스크 1만 장 전달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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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1일 동구와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상해시 서회구가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1만 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동구와 2018년 국제우호도시 협정 체결 이후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서회구가 이번에 마스크 지원을 통해 동구에 각별한 애정을 표시한 것이다.


2008년부터 우호도시협약 체결

행정·문화·관광 다양한 교류


최형욱 동구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중국 상해시 서회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회구에서 보내온 마스크는 동구 관내 필요한 대상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와 상해시 서회구와는 2008년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매년 개최되는 부산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에 수준 높은 예술공연단 지원으로 문화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차이나타운축제는 다양한 음식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최고의 한·중 문화축제이자 동구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동구는 축제 기간 내내 중국 상해시 서회구예술단의 축하 공연을 열었다.

강성할 기자 shgang@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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