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부산!”… 공동모금회 ‘성금 44억여 원’ 배분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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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관 344곳에 물품 등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지난 2일 낙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배분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부산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344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물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권기철 낙동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하여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협회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모금회는 지난 2월부터 특별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한 달 동안 현금 34억 9100만 원과 마스크·손세정제·곰탕 등 현물 9억 7000여만 원 상당이 접수됐다.

모금회는 모인 성금에 자체 예산을 더해 지속해서 배분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약 38억 원 규모를 집행했으며, 앞으로 협의를 통해서 모인 성금을 모두 배분할 예정이다.

기업기부자는 (주)코렌스EM과 삼미디앤씨에서 각 3억 원을, (주)성우하이텍과 아이에스동서에서 2억 원을, 지원건설에서 1억 5000만 원, 그 밖에도 와이씨텍, 쟈핑코리아, 동원개발, 파나시아, 대한제강, 한국주철관공업, 사회복지법인동일,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세정그룹, 우성종합건설, 삼미건설, 골든블루, 경동건설, 세운철강 등에서 1억 원의 고액 성금을 기탁했다.

공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거래소 등에서도 1억 원 이상의 현금과 현물을 기탁했다.

개인 기부자로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오종수 한일냉장 회장과 김복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각 1000만 원의 기부를 실천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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