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부산시 사회적기업 민관협력사업 참여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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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리본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

[왼쪽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정환 사장, 부산광역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협동조합 리본 김은미 대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김기명 교수.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왼쪽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정환 사장, 부산광역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협동조합 리본 김은미 대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김기명 교수.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22일 협동조합 리본과 공동으로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 민관협력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2020년도 사회적 경제 육성 시행계획’의 일환인 이 사업은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앵커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관 협력모델 발굴 및 매칭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소외계층 사회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올해 신설되는 장례행정복지과(現 사회복지과 장례행정복지전공)와 협동조합 리본(reborn)과 공동으로 ‘향(香)기 내는 벗님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1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한국주택금융공사-협동조합리본이 참여하는 3자 프로젝트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원하는 3,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소외계층 고독사 예방사업 및 순회교육과 무연고자 사망 시 거주지 방역·소독 특수청소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이 대학 사회복지과 장례행정복지전공 재학생 5명과 김기명 지도교수(만학도 전담센터장)가 참여한다.

김기명 교수는 “현재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소외계층의 고독사와 장례행정의 사각지대 발생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경제와 사회발전에 한 평생 이바지 해 오신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을 해소하고 장례복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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