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용호종합사회복지관,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시동 걸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고시원, 여인숙 등 비주택거주자의 성공적인 이주·정착을 위한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남구 프로젝트 ‘비․상․구’ 본격 추진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와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13일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남구 프로젝트 ‘비․상․구’사업 회의를 개최하였다.

부산시, 남구 및 17개 동 행정복지센터, LH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도시공사 관계자 및 담당자가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는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비주택거주자의 이주수요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임대주택 이주·정착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지역 주거복지 기관과의 협업 강화가 주제다.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남구 프로젝트 ‘비․상․구’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부산시,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시원, 여인숙, 쪽방 거주자들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고 지역사회 정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동행정복지센터 현장방문을 통한 전수 조사로 발굴된 대상자들에게 구청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이주신청부터 이주완료까지 주택물색, 보증금 연계 및 이사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LH, BMC는 장기 미임대 공가를 활용한 임시거처를 제공한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풍부한 주거취약계층 특화사업 및 사례관리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남구 주민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지원사업 민간 위탁 공고에 응모하여 지난 4월 부산시 최초로 사업 수탁자로 선정되었으며, 23일 계약체결 후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