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 ‘쾌거’ 사업비도 14억원으로 역대 최고 금액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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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과 동시에 역대 최고 사업비인 14억원을 받게 되는 쾌거를 거뒀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점수 위주의 학생 선발 방식에서 탈피, 대학의 설립 이념에 부합되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해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부산가톨릭대는 2014년을 시작으로 한 번의 탈락 없이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 사업비 14억이 확정되어 누적 사업비가 약 58억원까지 이르게 됐다.

원성현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입전형을 운영해온 것을 인정받아 2014년에 처음 선정됐는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7년 연속 선정된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고 하며 “작년까지는 학생부위주전형의 양적 확대가 이 사업의 핵심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공정한 대입 전형 운영이 핵심으로 볼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한 대입 전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는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를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입학사정관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투자함으로써 대학의 교육 이념에 부합되고 지역 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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