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저임금·비정규직 자녀 장학금’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대안학교 4곳 66명에 4950만 원 전달

(재)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2020년 기금 배분 사업의 일환으로 저임금·비정규직 노동자 자녀에게 4950만 원에 달하는 학자금을 지원했다.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지난 3일과 지난달 3일 부산 지역의 미인가 대안학교 4곳을 방문해 장학금 기탁식 행사를 가졌다.

온새미학교 24명(1800만 원), 거침없는 우다다학교 27명(2025만 원), 참빛학교 10명(750만 원), 부산발도르프학교 5명(375만 원)에게 각각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 행사는 전장화 이사장, 재단 사무처장과 직원, 미인가 대안학교 학교장과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장화 이사장은 “우리 기금이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쓰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가정의 경제 상황이나 재정악화로 대안학교들의 운영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