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민간기록물 전시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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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는다”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지난 9일 ‘기록의 날’ 법정 기념일 제정을 기념하여 오늘부터 19일까지 동래구청 민원실 입구에서 민간기록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왕조실록으로 보는 전염병에 대한 기록과 동래의 역사와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사진 및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로 채워졌다.

전시자료는 조선왕조실록의 전염병에 대한 기록인 △세종실록, 연산군일기, 중종실록 등 5건 △범어사 소장 삼국유사 영인본 및 사진본 △조선은행 및 한국은행 발행 화폐 △제24회 올림픽유치 기념주화 △인류의 달 착륙 기념우표 등이다.

영상 자료로는 국가기록원의 자료인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영상 △일제강점기 판결문 영상 △동래의 생활문화를 담은 영상 등 6편이 DID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동래구는 이번에 수집된 기록물을 DB구축 등 전산화를 거쳐 동래구 지식정보자원으로 활용하고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기록물은 국가기록물 지정 및 기증자 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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