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드론 띄워 산사태 취약지 안전 점검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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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산사태 피해지역을 드론을 띄워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산사태 피해지역을 드론을 띄워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6월 10일~7월 10일) 동안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림재해 피해지 등에 산림 무인기(드론)을 활용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 태풍 미탁 등으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중 복구가 추진되고 있는 경북 김천 등 10곳을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점검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포함한 산림재해 안전점검에 드론을 시범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림 무인기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이동할 수 있고 영상 촬영으로 면밀한 관리가 가능해 신속하고 과학적인 안전 점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이현주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은 “산림은 무인기(드론)를 활용하여 행정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산림 무인기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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