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 부산북부경찰서 「드론 SKY순찰대」 운영 협약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대학인프라 활용한 관내 범죄예방 상호 협력키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7일 대학 내 본관에서 부산북부경찰서(서장 소진기)와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범죄 없는 안전마을 조성 및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범죄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이 대학 드론공간정보과와 공동으로 「드론 SKY순찰대」를 발족하기로 하고, 드론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범죄취약 지역의 영상지도 제작 및 시설물 정보구축 등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치안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및 경찰관 진입이 불가한 지역의 수색 활동 등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곽재하 교수(드론공간정보과 학과장)는 “일선 현장에 있는 경찰서와의 협력체계 구축은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자부심은 물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부산북부경찰서는 지난해 4월 대학 인근 및 외부기숙사 등 치안이 열악하고 학생들의 보호가 필요한 구역을 경찰과 전공학생들이 함께 순찰을 돌며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경험해 보는‘톡톡순찰대’를 발족하는 등 대학가 범죄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규 생활안전과장은 “대학생들이 많이 생활하는 대학가는 상대적으로 치안이 열악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대학과의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