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외부 공공사정관 및 평가참관인 3차 직무연수 ‘성료’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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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진행해 1단계 완료, 9월까지 2단계 직무연수 실시 예정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 입학처(처장 원성현 교수)는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호텔농심에서 외부 공공사정관, 평가참관인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공공사정관 및 평가참관인 3차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3차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 평가영역별 평가자료의 이해 △모의서류평가 △모의면접 참관 평가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원성현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의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은 이미 정평이 나있지만 작은 틈도 허용하지 않는 깨끗한 전형 운영을 위해 올해 대학입학전형투명성관리위원회를 신설해 위원의 절반을 외부위원으로 하고, 위원장도 외부위원에게 맡기는 등 대학이 할 수 있는 객관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외부 공공사정관이나 평가참관인들은 직무연수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전형의 긍정적인 부분에도 공감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연수에 외부 공공사정관으로 참여한 한 교사는 “교사 경력이 길지 않아 학생들 진학지도에 관해 모르는 게 너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외부 공공사정관이 갖춰야 할 소양 외에 교사에게 필요한 진학지도 지식도 많이 갖추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는 1단계 직무연수로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1차, 7월 4일부터 5일까지 2차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3차까지 총 37.5시간의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2단계 직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가톨릭대는 이에 앞서 공교육 중심 대입전형의 모범적 운영,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다 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4억원,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지원사업 3억원 등 총 17억원을 받아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부산가톨릭대는 입학사정관 역량 강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 인프라 확충 뿐만 아니라 외부 공공사정관 및 평가참관인 운영, 평가과정 녹화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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