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수원, APEC 교통실무그룹 해사전문가 화상회의 참여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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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행정관 전경. 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행정관 전경. 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 아시아·태평양 선원네트워크(APEC SEN, APEC Seafarers Excellence Network) 사무국은 지난 21일 제49차 APEC 교통실무그룹 산하 해사전문가 회의에 공식 선원기구 자격으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교통실무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통 및 물류분야 주요 동향과 정책 공유, 프로젝트 제안을 위해 연 2회 개최되는 회의로, 이번 29차 회의는 코로나19 관계로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APEC SEN 사무국은 현재 진행 중인 △APEC SEN 시범 승선실습 프로그램 △해사영어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개발△선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프로젝트( 올 하반기 추진 예정 사업) △선원 고용능력 강화를 위한 채용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진행 경과를 보고했다.

또한 APEC 기금 확보를 위해 신규 프로젝트인 ‘코로나19 대응 APEC SEN 원격 학습체계 구축 프로젝트’ 제안과 향후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APEC SEN 사무국은 그간 9개 언어로 제작해 회원국에 배포한 코로나19 대응 포스터와 회원국 선원 교대에 필요한 가이드라인 제작 활동에 대해 발표하여 각 국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동재 연수원장(APEC SEN 사무총장)은 “선원 교육훈련, 복지, 디지털 시대의 직업 전환 등 선원의 전 생애 주기에 따른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APEC 회원국과 공동 개발해 주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APEC 지역 내 선원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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