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볼 퍼슨 유니폼에 코로나19 의료진 이름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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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볼 퍼슨 유니폼 상의 뒷면에 코로나19 의료진 성이 새겨진다. US오픈 테니스 홈페이지 캡처 US오픈 테니스 볼 퍼슨 유니폼 상의 뒷면에 코로나19 의료진 성이 새겨진다. US오픈 테니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뉴욕에서 3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30일 “이번 대회 볼 퍼슨 유니폼에 150여 명의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 헬스 시스템 의료진들 이름을 새기기로 했다”면서 “이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부터 US오픈 관계자들의 유니폼을 후원하는 폴로 랄프 로렌은 150여 명 의료진의 성(姓)을 볼 퍼슨 유니폼 상의 뒷면에 새기기로 했다.

올해 US오픈 볼 퍼슨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는 31일부터 2주간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다.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하는 권순우(71위·CJ 후원)는 한국시간으로 9월 1일 오전 6~7시에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을 치를 전망이다.

1회전에서 타이 손 크위아트코스키(185위·미국)를 상대하는 권순우는 대회 첫날 14번 코트의 3번째 경기로 배정됐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일 0시부터 남자 단식 두 경기가 열린 뒤 권순우와 크위아트코스키가 코트에 나선다. 김진성 기자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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