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2020년 희망+ 채용박람회」 개최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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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연대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
-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정부·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이상의 엄격한 방역 조치 아래 진행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코로나19로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2020년 희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농심 부산공장, ㈜스템코, 엘드테크, ㈜한솔교육, ㈜나래전자, 삼웅금속 등 지역 우수 중소기업 25개사가 참가하여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 직접 참가 12개사(서류 접수 및 현장 채용면접), 간접 참가 13개사(서류 접수)

다만,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 열리는 박람회이니 만큼 참여기업, 부대행사 등 전체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사전 구직 신청한 구직자 중 서류합격자에 한해 당일 현장면접을 진행 할 예정이다. 사전 구직 신청기간은 9월 21일부터 29일 까지이며,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박람회 참여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서류합격자에 한해 현장면접일자 개별 통보하며, 채용 면접관은 참여 인원 분산을 위해 오전(6개사, 10:00∼12:00), 오후(6개사, 13:00∼15:00)로 진행한다.

현장 채용면접 당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방역조치 아래 진행되며, 박람회 준비기간 중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현장 대면 면접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에는 비대면 온라인면접으로 대체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 (준비 시) 방역관리담당관 지정·운영 및 행사요원 보건교육 시행, 예방홍보물 부착, 방역물품 구비(손소독제, 체온계 등) 등

* (행사 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행사장 출입 시 손소독 및 발열 체크, 출입 인원 제한 20여명, 의심환자 발생 인지 즉시 보건소 신고 및 진료소로 이동, 지속적인 주의 메시지 전파 등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박람회 취소도 생각했지만, 낙관적이지 않은 고용 상황을 심각히 고려하여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 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박람회는 정부 지침에 따라 엄격한 방역조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니 일자리를 찾는 분들은 안심하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여기업, 기업별 모집직종, 근무조건, 구직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및 사상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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