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치기공과 등 대학혁신을 위한 8개 학과 신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4차 산업혁명 대응하는 로봇&드론제작과 등 기존 5개 학과 개편도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4차 산업혁명과 100세 시대 등 급격한 사회·경제적 구조변화에 대응하는 대학교육의 혁신을 위해 지능형모빌리티과, 헬스케어의료기기과, 재난안전시스템과, 치기공과 등 8개 학과를 대거 신설하여 모집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부산과기대는 로봇&드론제작과(구, 스마트전자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과(구, 컴퓨터정보과), 친환경건축과(구, 건축과) 등 기존의 5개 학과를 개편하고 대학교육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대대적인 학과신설과 개편의 배경에는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자율주행차와 드론 등 개인용 이동수단의 변화에 따른 모빌리티산업혁명 등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100세 시대로 대변되는 초고령화 사회의 현실화를 들 수 있다.

실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은 수소·전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자동차 및 모빌리티산업을 비롯한, 스마트 모바일기기, 5G, 인공지능 등을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유망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부산과기대가 신설 및 개편한 지능형모빌리티과, 헬스케어의료기기과, 로봇&드론제작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과 등은 이러한 산업구조 변화에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은 물론 관련 산업분야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친환경 뉴딜산업에 대비한 친환경건축과와 재난안전시스템과도 차세대 유망학과로 눈여겨 볼만 하다.

또한 초고령화사회 도래로 인한 평생학습 및 평생직업 구조 변화에 따른 장례행정복지과와 1인미디어학과, 치기공과 등은 사회초년생은 물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강기성 총장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과 신설 및 개편은 물론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등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창의력과 상상력 등을 겸비한 전인적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