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삼진 아웃법’ 발의…음주로 면허 취소 3회 이상 땐 ‘운전면허 영구취소’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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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이상 면허 취소 또는 정지’ 경우도 운전면허 ‘영구 취소’
김회재 “음주운전은 재벌률 높은만큼 처벌 강화로 무고한 피해자 없게 해야”

사진은 지난 7월 부산 부산 해운대구 우동천 삼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도 신호등을 들이받은 음주운전 차량. 부산일보DB 사진은 지난 7월 부산 부산 해운대구 우동천 삼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도 신호등을 들이받은 음주운전 차량. 부산일보DB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지속되는 음주운전 방지를 위해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오히려 올해 상반기 음주운전 건수는 8279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8% 증가했고, 이에 징역형, 벌금형 등 처벌 외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큰 상황이다.


김회재 국회의원. 김회재 의원실 제공 김회재 국회의원. 김회재 의원실 제공

실제로 음주운전의 경우 단속 후 처벌을 받고서도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는 재범률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음주운전으로 3회 이상 면허가 취소된 경우’와 ‘5회 이상 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된 경우’ 운전면허의 결격사유에 포함하도록 했다. 즉, 이 경우 영구히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김회재 의원은 “최근에도 만취한 음주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해 치킨을 배달하던 자영업자분이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음주운전은 그 재범률이 높은 만큼 일정 횟수 이상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을 경우 아예 면허 취득 자체가 불가능하게 해 더 이상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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