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나플라·루피·오왼·블루·영 웨스트 대마 흡입 파문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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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2018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777’ 우승자인 나플라를 비롯해 루피, 블루, 오왼, 영 웨스트 등 유명 래퍼들이 대마초를 흡연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채널A는 루피와 나플라를 포함한 다섯 명의 래퍼들이 지난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소속사를 압수수색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모발과 소변 검사를 했고, 그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으며 검찰은 지난 7월 래퍼 5명 가운데 1명을 기소하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소속 래퍼 5명의 마약 혐의를 인정하며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 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 오왼은 현재 출연 중인 ‘쇼미더머니9’ 하차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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