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기술 개발’ 기술수요조사 추진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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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6월 24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 서낙동강 강변에서 어린 동남참게 15만 마리 방류행사를 갖고 있다. 부산일보DB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6월 24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 서낙동강 강변에서 어린 동남참게 15만 마리 방류행사를 갖고 있다. 부산일보DB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조승환)은 자연친화적 자원조성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산자원 증대 및 지속적인 생산 기반 구축하기 위한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기획중인 ‘생태계/데이터 기반의 수산자원 조성‧관리기술 개발사업’의 기술수요를 오는 11월 6일까지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KIMST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 갯녹음 발생 등으로 해양생태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감소 추세인 가운데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보존·관리를 위해 다양하게 변화하는 해양생태계 기반 생물-자연환경 상호작용, 생물의 생태적 특성, 생활사 등을 고려한 생태계 기반 과학적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2018년 휴어제, 2019년 어구관리법 제정, 2021년 전자어구 실명제 도입과 함께 2022년 연근해 어업생산량 110만t 회복을 위해 디지털정보 기반의 수산자원 관리 강화 및 해양생태계 기반 과학적 수산자원 조사, 평가·조성을 위한 세부내용 및 비젼을 제시할 계획이다.

KIMST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해양생물 분포 변화 대응 등을 고려한 수산자원의 조사, 평가 및 관리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효율적인 수산자원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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