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기술 개발’ 기술수요조사 추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조승환)은 자연친화적 자원조성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산자원 증대 및 지속적인 생산 기반 구축하기 위한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기획중인 ‘생태계/데이터 기반의 수산자원 조성‧관리기술 개발사업’의 기술수요를 오는 11월 6일까지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KIMST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 갯녹음 발생 등으로 해양생태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감소 추세인 가운데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보존·관리를 위해 다양하게 변화하는 해양생태계 기반 생물-자연환경 상호작용, 생물의 생태적 특성, 생활사 등을 고려한 생태계 기반 과학적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2018년 휴어제, 2019년 어구관리법 제정, 2021년 전자어구 실명제 도입과 함께 2022년 연근해 어업생산량 110만t 회복을 위해 디지털정보 기반의 수산자원 관리 강화 및 해양생태계 기반 과학적 수산자원 조사, 평가·조성을 위한 세부내용 및 비젼을 제시할 계획이다.
KIMST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해양생물 분포 변화 대응 등을 고려한 수산자원의 조사, 평가 및 관리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효율적인 수산자원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