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2020 제품안전의 날」 국무총리 단체 표창 수상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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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혁신도시에 있는 KTL 본원 전경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있는 KTL 본원 전경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정동희)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한 ‘2020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된 제품사고조사센터로 제품결함 원인 파악과 제품안전 정책수립 지원을 통해 국민안전 확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2015년부터 전기오븐레인지, 전기온수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기용품에 대한 사고조사를 25건 실시, 사고 재발 방지와 소비자 안전 강화에 앞장섰다.

특히 해마다 3만여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27만여 건의 시험평가와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생활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세계 55개국 149개 시험인증기관과 업무협력을 토대로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과 국제공인시험성적서(IECEE-CB) 발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들의 수출지원 활동도 펴고 있다.

또 전기차 충전어댑터, 어린이용 LED제품 등에 대한 안전기준 제·개정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안전 교육과 기술컨설팅도 적극 실시했다.

‘제품안전의 날’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이 돼 제품안전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제품안전 활동으로 국민안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을 선정, 포상한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 13회째다.


KTL 강준구 BK전략본부장은 “제품의 안전과 성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시험인증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1966년 유네스코(UNESCO) 원조로 설립된 이래 시험평가기술 개발·보급과 수출기업에 대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 등을 통해 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최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5G, AI·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첨단 융합기술제품의 국제표준 개발, 시험인증 기반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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