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비스타동원, 16~18일 계약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6일부터 계약에 들어가는 806세대 규모의 서면 비스타동원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16일부터 계약에 들어가는 806세대 규모의 서면 비스타동원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1순위 청약에서 2만 6900여 명이 몰리며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서면 비스타동원’이 16~18일 사흘간 계약에 들어간다.

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피해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면 분양권을 거래할 수 있고,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도 적용한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면 비스타동원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20가구 모집에 2만 6928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24.4 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가 392.8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찍었고, 84㎡B는 288 대 1, 59㎡는 119.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면 비스타동원이 높은 인기를 끈 것은 상품성과 함께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면 비스타동원은 조경 분야에서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삼성물산 에버랜드 조경팀이 참여해 차별화한 특화조경을 선보였다.

전 세대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지어지고 일자형 동 배치를 통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구조를 갖췄다. 드레스룸과 대형 팬트리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평면도 장점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과 동의대역을 동시에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서면 중심상권, 개금·서면 메디컬 스트리트가 가깝고 부산백병원, 부산진구청 등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여건을 갖췄다.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춰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는다. 단지 주변으로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사상~해운대를 잇는 대심도 고속도로가 추진 중이다. 또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도 본격화한다.

동원개발이 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 573-89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서면 비스타동원은 지하 2층~지상 3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6가구 규모이며, 이 중 210가구를 일반분양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