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눈] 대기오염 방지에 실질적인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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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공기를 제대로 마시지 못하면 당연히 죽거나 병이 든다. 공기를 마시더라도 깨끗한 공기를 마셔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 질병에 시달리고 삶의 품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런데 사람들은 말로는 깨끗한 공기를 만들자, 대기를 오염시키지 말자고 하면서 실질적인 노력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염된 공기로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수명마저 단축된다. 심지어 오염된 공기가 환경마저 변화시켜 지구온난화로 바이러스 질병이 유행돼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먼저 자동차 시동을 잘 끄자. 화물차나 택배 트럭이 장시간 시동을 켜두고 물건을 상하차하지 말아야 한다. 또 일정 시간 이상 대기할 때 시동을 끄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공회전 중인 자동차는 매연을 마구 배출해 공기를 더럽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음식을 먹을 때 되도록 굽거나 튀긴 것보다는 삶은 것을 즐겼으면 한다. 생선이든 육류든 굽거나 튀기면 당연히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배출돼 공기를 오염시킨다.

무엇보다도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거나 불태우는 일을 자제해야 한다. 버린 쓰레기는 햇볕과 비바람에 퇴색돼 가루가 날려 공기에 섞이고, 불태우면 다이옥신 등 여러 오염물질이 생겨 자연 생태계에는 치명적인 해악을 끼친다.

한편으로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지금 인간은 소탐대실의 어리석음을 범하며 살고 있다.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안녕을 위해 좀 절제하고 자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이옥출·부산 사하구 하신중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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