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4일 대학 내 중회의실에서 부산대저고등학교(교장 신영국)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양교는 선효원 대저학원 이사장과 강기성 부산과기대 총장(설립자), 신영국 교장, 장연수 교감 등 대학과 고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자 맞춤형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100세 시대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혁신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형제의 연을 맺었다.

이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상호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교원 교환강의 등의 인적교류 활성화 △첨단 실험실습기자재의 공동사용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강기성 총장은 “성실과 봉사라는 교훈아래 고교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부산대저고등학교와 맺은 인연은 미래 교육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 대학교에는 소중한 벗을 얻은 것이다”며, “실질적이고 모범적인 고교-대학 간 연계와 협력으로 상호 교육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