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키즈, 2020 아동용 '방한 슈즈' 2종 선보여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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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가 전개하는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FILA KIDS)는 올겨울 아이들을 위한 방한 슈즈 '꾸미 부츠'와 '푸퍼 로우 슈즈' 2종(사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성장기,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움직임에도 편안하고 가볍게, 따뜻하게 신을 수 있도록 패딩 소재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실용성까지 더했다.

먼저 휠라 키즈의 아이코닉 슈즈인 '휠라꾸미'가 겨울용 부츠로 새롭게 탄생했다. 꾸미 부츠는 꾸미 슈즈와 동일한 고무(IU)솔을 적용, 젤리처럼 푹신한 쿠셔닝과 탄력 있는 착화감을 제공한다. 덕분에 연약하고 부드러운 아이들 발에 최적화됐다.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춘 가벼운 패딩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해 추위와 눈길에도 가볍고 따뜻하게 신기 좋다.

휠라꾸미만의 특징인 슈즈 측면 큐브 디테일까지 고스란히 담았다. 부츠 뒷부분은 U자형으로 살짝 낮게 설계돼 아이들 스스로 신고 벗기 편하다. 파스텔톤 그린, 레드 색상 포인트의 화이트 부츠, 그레이 포인트의 블랙 부츠 두 가지로 출시됐다. 사이즈는 150~230mm까지 10단위로, 가격은 5만 9000원이다.

동글납작한 앞코로 귀여움을 강조한 '푸퍼 로우 슈즈'는 나일론 누빔 패턴과 패딩 소재 겉감에 기모 안감으로 따뜻하고 폭신한 착화감이 돋보인다. 슬립온 디자인이라 아이들이 스스로 신고 벗기에도 편하며 실내용 슈즈로도 부담이 없다. 가벼운 신발 무게 덕에 아이들의 발 피로도를 줄여줘 하루 종일 신고 뛰어 놀아도 편안하다. 겨울철 눈길, 빙판길에서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F로고를 포함한 패턴 디테일을 신발 바닥에 적용했다.

아웃솔에는 휠라 로고 패턴을, 신발 뒤꿈치에도 로고 테이프 리본 고리를 부착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다. 모(母) 브랜드인 휠라에서도 동일 디자인의 성인용 푸퍼 슈즈를 출시해 윈터 패밀리룩, 시밀러룩을 연출하기에도 제격이다. 보송하고 사랑스러운 핑크, 멋스러운 블랙·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사이즈는 기본 170~210mm에 발이 큰 아이를 위한 220~230mm(10단위) 두 타입으로 구분해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4만 5000원, 4만 9000원이다. 윈터 슈즈 2종은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 전국 휠라 키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휠라 키즈 관계자는 "일찌감치 시작된 겨울 추위에 맞서 보온성과 스타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아동용 윈터슈즈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따뜻한 다운재킷이나 보아 소재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면 올겨울 따뜻하고 트렌디한 키즈 윈터룩을 연출하기에도 제격"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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