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전 열린다

박세익 기자 run@busan.com ,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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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해운대서 국제 콘퍼런스
코로나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부산과 남부권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2030 부산월드엑스포’(포스터) 유치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가 ‘코로나19 혹한기’를 뚫고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산업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국민 유치를 위한 제7회 국제 콘퍼런스를 주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부산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최재철 의장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현장 축사와 함께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미래와 엑스포’가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이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인류의 미래 변화와 월드엑스포’를 주제로 온라인 기조 강연을 한다. 2부 토크쇼에는 사회자 손미나 아나운서와 미래학자 정지훈(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엑스포 전문가 장동선(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주제개발위원)·박성원(국회 미래연구원 혁신성장그룹장) 씨, 코미디언 김원효 씨가 현장에서 짧은 강연과 유익한 토론을 한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 참가자들과 함께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마술 퍼포먼스를 전 세계로 내보낸다.

이 행사의 홍보를 위해 전국 대학생 서포터 90명이 비대면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언제든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단 관계자는 “정부의 부산엑스포 유치 의향 표명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익·안준영 기자 run@


박세익 기자 run@busan.com ,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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