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호민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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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극인상엔 배문수, 김아라

부산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수상자 호민. 부산연극협회 제공 부산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수상자 호민. 부산연극협회 제공
부산연극상 젊은 연극인상 수상자 배문수. 부산연극협회 제공 부산연극상 젊은 연극인상 수상자 배문수. 부산연극협회 제공
부산연극상 젊은 연극인상 수상자 김아라. 부산연극협회 제공 부산연극상 젊은 연극인상 수상자 김아라. 부산연극협회 제공

배우 호민과 배문수, 무대감독 김아라 씨가 제15회 부산연극상을 수상한다.

(사)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시상하는 부산연극상은 2020년 한 해 동안 지역 연극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인 연극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공연계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부산 연극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왔다.

부산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부문은 배우 호민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호민은 1981년 데뷔 이후 배우와 연출가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올해 작강연극제와 합동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6편의 작품을 연출하고 출연해서 부산 연극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 연극인상 부문에서는 배문수 배우와 김아라 무대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문수는 올해 5편의 작품에 배우, 연출가, 극작가로 참여했고 부산연극계 발전에도 기여해 향후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아라(극단 누리에)는 10년 동안 공연에 참여하며 여러 극단과 연계작업을 해왔고, 부산에서 보기 드문 전문 스태프로 입지를 굳혀왔다. 올해 5개의 작품 무대감독을 맡고 부산연극제, 작강연극제, 합동공연에 참여해 지역 연극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15회 부산연극상 시상식은 2020년 부산연극협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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