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언택트 인터뷰 경진대회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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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확산으로 비대면 취업면접 역량 강화 컨설팅

취업시즌이 한참인 가운데 코로나 19의 재확산 등으로 비대면 취업면접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21일 대학 내 본관 중회실에서 ‘언택트 인터뷰 프로그램 경진대회’시상식을 가졌다.

이 대학에서 운영 중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사업(LINC+)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경진대회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취업시장의 위축에 대응하고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언택트(온라인) 취업면접 역량 강화의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 대학과 취업약정을 맺은 280여 개 LINC+사업 참여기업에 취업을 앞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취업면접의 기본자세와 소양은 물론 협약업체 직무 중심 비대면 면접 컨설팅과 모의면접 등의 취업컨설팅이 진행되었다.

대상에는 치과디지털전문가과정(치위생과) 김희상씨가, 최우수상에는 생산설계시스템과정(기계과) 방새한씨와 치과디지털전문가과정 황원지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상석 부총장(LINC+사업단장)은 “수년 전부터 시작된 청년실업 대란과 함께 코로나19가 가져 온 오프라인 중심의 기업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2중고의 아픔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며, “성공취업을 위해서는 기업이 원하는 직무 능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 제고는 물론 취업에 필요한 제반 지식과 스킬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LINC+사업 수행을 위해 ㈜LG전자 등 280여 개 참여기업과 취업약정을 맺고 지난해 기준 90.1%의 참여학생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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